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9회째 맞는 대회로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태권도 정신을 기리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경기 부문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겨루기 경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11개 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각 연령과 학년별로 대항전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총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벌어져 관람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 식전 행사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권도 플래시몹 경연이 열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으며 식후 행사로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가한 선수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영토 주권인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태권도와 같은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독도 수호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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