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12월 민간 건설공사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해 관내 중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도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달에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