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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달 3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하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는 공사와 지자체는 물론,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시민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올해 3월 본 용역을 발주해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2024년 6월~2025년 12월까지 총 18개월로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12개월, 사후활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지역민의 오랜 기대와 염원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하루 전인 30일, 글로벌 공간개발 및 해양관광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사후활용 실무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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