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이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에서 복지 정보 안내 도우미 사업 참여자들과 정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은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에서 ‘복지 정보 안내 도우미’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60세 이상의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퇴직공무원이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담회에선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실제 복지정보안내도우미로 활동한 도내 어르신들로부터 진솔한 경험담을 듣고, 사업의 발전 방향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만식 의원은 복지 정보 안내 도우미 사업에 대해 “복지·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현업에 종사한 어르신들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치도록 기회를 준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사업 참여자들은 복지 서비스 전달자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성취감을 느꼈고,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복지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일자리에 임하는 열정과 적극성은 젊은 시절과 다를 바 없다”며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더욱 많은 주민이 필요한 복지정보와 혜택을 신속하게 전달받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또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복지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매우 유익한 이번 시범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과 고양실버인력뱅크,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 등 4곳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해당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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