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전경 (사진 = 광양시의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가 11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11월 4일~15일까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주요시책 개선 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접수된 의견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시민의견 접수는 광양시의회 방문 또는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21일~29일까지 9일간 광양시 행정기구와 12개 읍·면·동, 그리고 예산을 지원받고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수탁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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