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30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포항시 시립색동어린이집 김수진 원장을 초청해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교사의 기본 소양 함양과 취업 지원을 위한 산업체 현직자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지난 30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포항시 시립색동어린이집 김수진 원장을 초청해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교사의 기본 소양 함양과 취업 지원을 위한 산업체 현직자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유아교육 현장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영유아를 이해하기 위해 ‘발달장애 영유아들의 마음 읽기’를 주제로 선정해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수진 원장은 강연을 통해 ‘장애 영유아 교육과정 및 교사의 역할과 상호작용’ , ‘발달장애 선별 및 판정 기준’ , ‘장애 영유아 학부모 지원 및 상담’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상세한 답변으로 멘토링 함으로써 발달장애 영유아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허나영 학생은 “장애 영유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취업 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장애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교육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천향숙 교수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특성을 가진 유아를 이해하고 교직 분야를 확대하여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대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와 취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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