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31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미래 UAM(도심항공교통) 핵심 기술을 교류하고 항공교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31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미래 UAM(도심항공교통) 핵심 기술을 교류하고 항공교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이하 UAM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 갈 전국 대학생들이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 등 총 6개 부문에서 팀별 성과물을 발표했다.

대회 참가 대학생들에게는 학술발표 외에도 견학(관제탑, 시뮬레이터 등)과 김천시 지원을 통해 마련된 체험(포토존, 피크닉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UAM 분야 홍보의 일환으로 김천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기체비행 관람, UAM 강연들도 운영됐다.

TS는 이번 UAM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10주간 부문별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신청을 한 총 6개부문 85개팀을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가 실시된 결과 본선 진출 팀 총 56개팀이 선발됐다.

아울러 TS는 7월 22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본선 진출팀이 참여하는 '기술세미나'를 통해 UAM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참가팀들의 완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의 비행을 평가하는 '기체창작 부문'의 경우 지난 3일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기체창작물에 대한 사전 안전도 평가와 본선 대회 준비를 위한 전문가 코칭도 진행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대학생들이 미래 항공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UAM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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