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및 주행시험장에서 ‘2024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는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안전학회에서 주관한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자동차 제작비용을 지원받아 자율주행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한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 조성된 경기장에서 경연을 치른다.

올해 개최되는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는 전 종목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자작자율차부문과 ▲무인모빌리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9개 대학에서 39개 팀이 출전한다.

자작자율차부문은 자동차 검차와 제동성능 검사를 진행해 합격한 팀에 한해 자율주행시스템의 ▲가속성능 ▲조향성능 ▲종합주행성능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무인모빌리티부문은 K-City 내 자동차전용도로부의 톨게이트, GPS 음영시설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초로직을 검증하는 예선전을 거쳐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서 ▲교차로 신호 감지 ▲좌회전 ▲우회전 ▲장애물 인식 ▲주차 ▲배달 등 6가지 항목의 수행시간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대회에서 수상한 15개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비롯한 상장과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학생 버추얼 자율주행 드라이브 챌린지 시범경기 ▲국민 안전 보행 지원 무인모빌리티 시연 ▲원격 및 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각장애인 운전자지원시스템 시연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확장과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공단 정용식 이사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경진대회가 대학생에게 직접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들이 기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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