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보안등 교체 완료 후 모습.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상대적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마을안길과 골목길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로 꾸준히 교체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노후 조명시설(보안등) 교체 사업은 매년 적극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관내 약 9000개의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100% 교체 완료했다.

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메탈할라이드나 나트륨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하고 균제도 및 연색성이 우수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이 기존 대비 42% 정도 절감되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향후 시는 시 경계 도로, 학교 주변, 여성 안심 귀갓길 등에 저조도 구역을 조사하고 조명시설을 개선해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더 밝아진 거리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귀갓길 불안감이 해소되고 야간 통행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노후 조명시설 개선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밝고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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