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9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 및 세미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박영국 동군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기협약기관, 시민참여단, 관계 부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인구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군산대·호원대·군장대·군산의료원·군산간호대·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군산교육지원청과 체결해왔다. 올해는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동군산병원이 참여했다.
실천협약에는 ▲군산사랑 주소갖기 ‘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운동 동참 ▲함께 육아’, ‘일·가정 양립’, ‘전 세대 삶의 질 향상’ 분위기 확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군산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로는 ▲인구대응담당관의 군산시 인구 정책 ▲이병우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이사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최은주 전북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영유아 보육돌봄지원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질의응답 ▲다양한 인구정책을 도출할 수 있는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구문제는 다각적인 방면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로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 실현을 위한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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