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2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지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의 영역을 주제로 했다.

토론은 10개 조로 나뉘어 3시간 동안 이어졌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내 목소리를 전달해보는 경험을 갖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소통의 자리에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아동 관련 정책을 아동의 관점에서 추진하기 위해 아동을 비롯한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군민이 공감하는 장흥형 아동친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아동의 권리와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동이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올해 말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내실있는 아동정책 및 환경 조성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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