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이 ‘202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 건축 작품 등을 발굴 및 시상해 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설계자 건축사사무소오씨에이에는 대통령상을, 시공자 네이처이앤티 및 건축주인 화성시장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건축물 공공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건축물 중앙에 중정을 설치해 밝고 안정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또 다양한 높이와 모양으로 창을 계획해 아이들이 높낮이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고 시간에 따른 그림자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주최 측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지하나어린이집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측면에서도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해 현재 143명의 영유아와 26명의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장애아통합보육과 야간연장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해 지역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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