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다음 달 5일부터 29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품종은 해담쌀, 신동진, 참동진 3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48톤(산물벼2024톤 건조벼 2224톤)으로 지난해보다 18톤 증가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장수농협 RPC(산서 DSC), 장계농협 DSC에서는 9월부터 산물벼를 매입중으로 25일에는 건조벼 매입을 앞두고 장수군청에서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입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해 장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각 읍·면 총 7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3만원으로 동결됐던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만원으로 상향해 수매 직후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건조벼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일정은 ▲계남면(11.5~11.6) ▲번암면(11.7) ▲장계면(11.12) ▲장수읍(11.13) ▲계북면(11.14) ▲천천면(11.19~11.20) ▲산서면(11.25~11.29)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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