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본관 로비에서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 내원 시 상황대응을 주제로 ‘2024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본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된 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원내 감염관리 담당자와 관계자들의 감염관리 인식 향상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감염관리실 직원들로 구성된 주재자와 외래 간호사 및 행정사무국 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자로 나눠 상황 시뮬레이션 형태로 실시했다.
멕시코를 방문한 후 발열과 두통으로 결막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전화 예약을 한 후 호흡기내과 외래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상황은 시작됐다.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구성원별 역할을 이해하고 상황별 조치 시나리오 훈련으로 향후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함을 목적에 두고 있다.
신충식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공중보건을 공고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신종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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