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9일 무안군 운남면에서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 임직원과 초당대(총장 박종구)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운영해 영농지원과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자들은 쌀쌀한 아침부터 영농현장에 나와 늙은 호박 수확작업과 마을 환경정비 등 영농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운남경로당에서 염색, 네일아트 등 미용봉사 활동과 곰탕, 수육, 국수 등 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점심식사를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대접해 호응을 얻었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촌의 어르신께 봉사자들의 온정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촌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지난 2022년 전국농협 최초로 대학생 재능기부활동과 연계한‘찾아가는 농촌복지센터’를 운영한 이래 매년 다양한 서비스(▲장수사진 ▲스포츠마사지 ▲농가 노후전등 교체 등)를 발굴해 농업인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초당대는 지난 2023년 전남농협과‘대학생 농촌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