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상생결제와 ERP 간 연동 시스템을 구축해 ERP 프로그램 내에서 상생결제 지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강승필 사장은 “상생결제·ERP 연동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생결제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생결제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생 결제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공공기관이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공공기관 신용도 수준으로 은행에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대금 결제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상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연동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부 업무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에 구축한 상생결제·ERP 연동 시스템은 기존 별도로 운영되던 상생 결제 발행 및 관리 사이트와 ERP 프로그램을 통합하며 ▲약정 은행 조회 ▲상생 매출채권 발행 ▲상생결제 이력 관리 등의 업무를 ERP에서 통합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과 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약 61억 규모의 상생 결제를 통해 정부 권장 정책 목표 지표를 60% 초과 달성했으며 2024년을 ‘상생결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업체와의 상생결제 간담회 개최 ▲부서별 상생결제 소통 전담반 운영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상생결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결제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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