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박사과정 정경아 씨가 2024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업과 식품 산업 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식품 기술’이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특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와 정책방향, 천연물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연구동향 등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 씨는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전분의 구조와 사과산 반응을 통해 일반 전분에 비해 99.5% 칼로리가 낮은 저항성 전분을 개발하고, 이를 국수 식품에 적용해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미래 저칼로리 고부가가치 소재를 식품에 적용하고 식품산업 이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 식품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관련 연구를 수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창주(식품생명공학과) 지도교수가 운영하는 식품가공학연구실은 저칼로리 소재 및 다양한 식품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매년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한 단계씩 끌어올리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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