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에 인공어초 15기를 설치 했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안정적 산란과 서식을 위해 수중에 인공어초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손양면 수산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비 2억여 원으로 날개 부를 가진 어초 15기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사업, 어초시설 확충과 더불어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계도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및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어 산란장 조성으로 문어 어획량이 더욱 증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