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이 지난 25일과 26일 2일간 개최된 제52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박덕호 연구소장이 지난 25일과 26일 2일간 개최된 제52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학회가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학회 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만 40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 박 연구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비지도학습법으로 파킨슨 병의 경과를 밝혀낸 연구를 비롯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연구 성과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 연구소장은 현재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직을 겸직하며 의학과 공학 분야 간의 여러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 연구소장은"지속적인 융합과 혁신을 통해 의료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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