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숙지중학교 학생들이 독독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지중학교(교장 김윤자)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회 시간을 이용해 독도의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교과와 연계한 계기 교육을 통해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 홍보 대회도 개최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 일본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홍보물로 제작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독도 배지를 나눠 주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의 날 4행시 짓기’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3학년 정민혁 학생은 “독도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독도 관련 행사는 하루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까지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독도 바로 알기 인증제’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장실을 방문해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출제하시는 독도 관련 퀴즈 문제를 풀고 통과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다시 왕중왕전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윤자 숙지중학교 교장은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고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민주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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