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운영하는 쌀귀리 홍보관.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강진 대표 농산물인 ‘쌀귀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기간 동안 강진 쌀귀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오는 11월 2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쌀귀리 묵은지 개봉식 행사와 시식·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행사에는 강진묵은지사업단 40여 개 업체 중 5개 업체를 엄선해 1년 동안 숙성된 묵은지를 돼지고기 편육과 두부를 함께 곁들여 맛볼 수 있도록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강진 쌀귀리 제품 25종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뽑기 등 이벤트와 강진묵은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및 초록믿음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방문자에게 선착순으로 쌀귀리 홍보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된 제품으로 쌀귀리의 고소한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쌀귀리 원물 제품과 셰이크와 함께 어린이나 어르신들 간식으로 제격인 쌀귀리가 들어간 스낵류(오란다, 김부각, 누룽지칩, 살라미, 쿠키, 머핀, 귀리떡, 귀리빵)까지 다양한 간식거리도 선보인다.
또 쌀귀리가 함유된 발효식품인 고추장과 시원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인기를 끈 하멜촌맥주도 구비돼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으로 변신한 쌀귀리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당일 전시된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방법과 제품 설명에 대한 홍보 리플릿도 사전 제작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배부하여 강진 쌀귀리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강진 쌀귀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쌀귀리 밥상, MZ 세대를 겨낭한 커피, 베이커리 제품 등 다양한 쌀귀리 가공제품 개발을 완성해 쌀귀리 메카 강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