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광명시청 앞 잔디광장.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청 앞 잔디광장의 이름을 지어줄 시민을 찾는다.

시는 광명시청 앞 잔디광장이 준공됨에 따라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조성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언제나 찾아오고 싶도록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명칭의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3건(각 30만 원), 장려상 10건(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1월 중 시 누리집에 발표된다.

공모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 정책기획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필요에 따라 광명시가 수정·변형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 후 다른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했거나 창작품이 아닌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시상금을 회수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이 광장에 참신한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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