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왔니껴안동장터, 2024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전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특산물도 만나볼 수‘왔니껴 안동장터’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안동시의 모든 농축특산물을 모아 여는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는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고추, 안동 산약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꿀, 백진주쌀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문어, 안동학가산김치 등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은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한우를 사고파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1등급 이상의 육질 등급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전국 생산 면적 1위 안동사과, 생산량 1위 안동생강, 안동고추, 안동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안동 산약마까지 농촌 경제 중심 도시다.

애이플, 안동한우, 안동참마돼지와 같이 안동에서 만든 품목별 브랜드는 최고급 품질 생산물에만 붙여주는 브랜드로 사과 브랜드 애이플은 안동 전체 사과 생산량 1%에만 붙는 최고급 사과 브랜드다.

안동한우는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마를 먹인 무항생제 돼지 안동참마돼지는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번 ‘왔니껴안동장터’에서 신선하고 맛 좋은 안동의 농축특산물을 저렴한 직거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통 방식을 그대로 살려 명맥을 잇고 있는 안동소주는 하이볼, 칵테일 등 MZ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고향 마을에서 생산되는 청포도 와인,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던 막걸리 등도 함께 선보여 대도시 시민들에게 안동의 술을 알린다.

시는 신명 나는 안동장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 탈놀이 댄스단 퍼포먼스와 하회별신굿 공연도 준비하고 있으며 차전놀이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안동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하회탈 포토존도 준비해 ‘왔니껴안동장터’를 방문하면 안동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도록 만들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한 왔니껴안동장터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재밌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고 맛난 먹거리도 양손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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