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초등학생들에게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2024년 전북 초등학생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 음악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생활 속 음악 경험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성 신장과 잠재적 소질 계발 및 음악 예술 영재 발굴·지도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독창 3개 부문과 중창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독창 1~2학년 부문은 30명, 3~4학년은 34명, 5~6학년은 27명이, 중창 부문에는 21개팀 총 3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곡은 자유곡(반드시 동요) 1곡으로 전북초등음악연구회 ‘동요샘’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이 후원해 제작한 2010~2023년도 ‘선생님의 동요선물’ 음반에 수록된 곡도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호흡 및 발성, 리듬 및 음정, 표현 및 태도 등을 심사해 각 부문별 금·은·동상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장려상에는 초등음악연구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동요의 노랫말 속에는 기쁨, 희망, 우정, 감사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면서 “친구, 선생님과 함께 동요를 부르면서 우리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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