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포항시 출신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포항시 출신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2024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도내 총 39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본상에서 포항시 출신으로는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이병훈 천주교주교회 들꽃마을원장이 수상했다.

김성예 회장은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소속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지역 활동에 열성을 보인 공로가 인정됐으며, 송방차랑 대표이사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가 인정됐다.

이병훈 신부는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을 위해 들꽃마을 운영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특별상 부분에는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여 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헌신·봉사한 도민상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북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포항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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