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오는 26일부터 2일간 인동도시숲 일원에서 ‘2024 도시숲 힐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숲이 지닌 상징성과 구미시의 도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26일에는 도시숲 일부 구간에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걷기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의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치유와 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에 걸쳐 조성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로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며 2023년에는 산림청의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