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추교관 위니텍 대표이사를 초빙해 제5차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지난 22일 재단 강연실에서 42경산 교육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니텍의 추교관 대표이사를 초빙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재난 안전 기술과 위니텍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추교관 대표이사는 위니텍을 설립하고 재난 안전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국내외 다양한 재난 관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난 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는 창업 초기부터 지역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위니텍은 재난 안전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해당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고 2009년에는 SW 프로세스 품질 인증 국내 1호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추 대표는 “취업보다 창업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대기업 취업이 유일한 답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설명하며 청중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재난 안전 기술의 발전과 위니텍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됐다.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대응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미래 사회에서 이러한 기술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특히 위니텍이 축적한 기술력과 재난 안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고 많은 참석자들이 창업과 기술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다.

이헌수 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추교관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생들이 42경산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SW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025년에 진행될 ‘42경산’ 3기 본 과정을 위한 1차 라피신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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