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장 축사 (사진 =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호남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무등일보가 주관해 열린 이번 호남박람회에는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문화예술관광 분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개식공연, 공동선언문 낭독에 이어 매직트리 퍼포먼스,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매직트리는 광주 황룡강, 전남 영산강, 대구 신천, 경북 낙동강 4곳의 물을 한데 모아 매직트리 화분에 부어 영호남 교류 시작의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이다.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호남박람회 개막식 (사진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매체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합심해 박람회를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아주 중요하다”며 “영호남의 갈등은 언론매체가 나서서 풀어줘야 하고 그 부분에는 문화, 예술, 관광분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전라남도의회도 경상북도의회와 매년 교류행사를 하고 있다. 이런 행사가 언론매체가 중심이 돼 영호남 갈등도 풀고 균형발전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영호남 협력과 박람회 성공을 위해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님과 전남 또 대구와 경북도의회 의장님과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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