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에 21일 동진산업과 풍미식품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성금을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이도훈 동진산업 대표,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진산업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06년부터 8차례에 걸쳐 총 7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도훈·유정임 대표는 “우리의 기부가 수원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해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원시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매년 기부금을 쾌척해 주시는 이도훈 대표님, 유정임 수원시장학재단 이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도훈 대표님, 유정임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2835명에게 총 106억8795만원을 지급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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