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두타산 산삼심기 축제 포스터. (이미지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백두대간보전회(회장 최종복)가 오는 26일 백두대간에 산삼을 심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28회째를 맞이하는 백두대간 산삼심기축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산삼을 참가자 모두가 함께 직접 심을 수 있도록 2년생 묘삼 3000여 뿌리와 산삼씨앗 5kg을 준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준비했다.

특히 매년 단풍철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산삼심기 축제는 민관은 물론 관광객과 연계 추진 함으로서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전국적으로 확산함은 물론 백두대간 두타산의 산삼생태 복원을 통해 향후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 및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전 관리하고자 축제를 기획해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전통놀이마당예술단의 음악난타 공연을 진행하고 2부는 개회식, 3부는 산삼심기 체험 행사로 산삼씨앗 풍선 날리기, 산행을 하면서 산삼을 심는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복 회장은 “무릉계곡의 단풍이 절정인 이 때에 온 가족이 단풍을 감상하면서 다 함께 산삼 체험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