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기간동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갈대밭 산책로, 축제장 공간 구성 및 축제 시설물 등을 직접 둘러보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행사장 주요 구역에는 CCTV 및 드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응급 의료 지원 부스와 안전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예상되는 방문객 수를 고려해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통제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강진원 군수는 현장 점검 후 “갈대축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갈대밭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