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백일장·사생대회에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가해 저마다의 작품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 새마을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황준호)가 지난 19일 여수시 거북선공원에서 제25회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 1000여명이 참가한 백일장·사생대회는 여수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독창적인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통해 여수의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유퀴즈 OX 부스는 여수에 대한 다양한 상식 문제를 풀어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이번 행사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뜰도서교환전’도 함께 열려 1000여 권의 신간 및 구간 도서를 교환하는 장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집에서 잠자고 있던 도서를 활용해 새로운 책을 만나고 경품 행사에도 참여하며 흥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시지를 부착하고 추억의 뻥튀기를 제공받으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눈길을 끌었다.

황준호 문고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여수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작품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5일 우수작이 여수시새마을회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11월 13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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