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직업계고 관리자 대상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직업계고 관리자(교장·교감) 대상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를 실시한다.

직업계고 관리자가 창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2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연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지에서 이뤄지며 도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교장(교감) 6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삼성, 엘지(LG), 지에스(GS), 효성 등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비전 설계 탐구, 승산마을 탐방, 기업가적 성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진주시는 삼성, 엘지(LG), 지에스(GS), 효성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들을 배출한 재계의 산실”이라며 “우리나라가 이룬 눈부신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주의 창업가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주의 K-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혁신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교육 모델 개발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 ▲창업교육 지침서 개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체험 거점학교 및 거점센터 지정 ▲취·창업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창업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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