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미래세대가 주축이 된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 로컬 생태계 포럼’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의성군 금성면 탑리길69)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선 로컬 현장 혁신가, 대학 관계자, 중앙정부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협업, 교육, 창업을 키워드로 로컬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3일간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1일 차에는 ‘로컬의 혁신가와 공공의 짝꿍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라는 주제로 청년 혁신가들과 중앙정부·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2일 차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로컬의 혁신가를 육성하는 교육 생태계’를 주제로 국내 현장 중심 프로젝트 기반 교육 프로그램들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청년 혁신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소개됐다.
3일 차에는 ‘로컬에 필요한 새로운 방식의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미래세대가 주축이 된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짚어봤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의성군 청년시설 운영협의체 소속 사회적협동조합멘토리 권기효 대표는 “단편적인 사례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로컬 혁신 생태계에 관심 있는 모두를 위한 숙론의 장을 열고 싶었다”며 “포럼에 참석한 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하며 또 다른 임팩트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 최초의 청년 로컬 포럼 행사 개최를 통해 청년친화도시인 의성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더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혁신가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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