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지난 18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구정 질의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수 의원, 고찬양 의원, 정장훈 의원, 신찬호 의원, 최동철 의원, 정재봉 의원, 한상욱 의원, 김순옥 의원, 김성한 의원, 홍재희 의원, 이충현 의원 총 11명의 의원이 24건의 구두 질문을, 이종숙 의원이 1건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지수 의원은 ‘돌봄 걱정 없는 강서구’를 위해, ‘긴급·틈새 보육사업의 내실화 방안’과 ‘강서구 특화형 보육서비스 개발 계획’, 시간제 보육 등 아이돌봄지원사업 위탁기관에 대한 인력 현황 및 현장 점검을 촉구하였다.
이어 고찬양 의원은 강서구 청년정책을 주제로, 강서청년센터 직영 전환 재고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고 강서구 청년전담기구 설치에 대한 소견과 긍정적 답변을 요청했다.
정장훈 의원은 마곡 르웨스트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에 따른 논란과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신찬호 의원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무신고 영업행위의 실태에 대해 향후 체계적인 단속 강화와 즉각적이고 과감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점검을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동철 의원은 화곡1동 행정복지센터의 불편하고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며, 그간 여러 차례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음에도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복합 신청사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정재봉 의원은 ▲강서구 직장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구체적인 노력과 현황, 직장인 생활체육 정책 시행과정에서의 주요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요구했고 ▲관내 체육시설에서 장애인이 헬스장 이용을 거절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계획을 요구했다. 아울러 ▲구민 건강과 화합을 위한 구민체육대회 재개에 대해 촉구했다.
한상욱 의원은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강서구의 방안과 추진 대책을 요구했고 ▲관내 특수학급 운영 현황 파악과 공·사립 중학교 특수학급 설치 지원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위한 회계전문가 자문단 운영도 제안했다.
김순옥 의원은 ▲강서구 관내 시설에 기저귀 교환대 설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태를 지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북한의 쓰레기 풍선 투척과 관련해 안전 및 위험 대비 대책, 피해 보상 및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에 대해 촉구했고 ▲법규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성한 의원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재활용선별장 공공대행 사업에 대해 예산절감효과 미미, 효율성 저하, 투명성 강화, 근로자 근무조건 향상, 유지관리비용 증가 등 공단 위탁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향후 재활용 선별장 평가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홍재희 의원은 관내 전선 지중화 도로에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미허가·노후 전신주, 가설케이블 무단설치, 통신주 설치 등을 지적하며 면밀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이충현 의원은 ▲구청 주관 행사시 의전 체계 원상회복 촉구 ▲염창동 JK블라썸호텔 건축허가 시 차량흐름 조사 누락 지적 및 안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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