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2030 정책참여단의 첫 공개오디션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28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21호에서 2030정책참여단 공개오디션이 개최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는 손수조(청년위 청년위원), 정홍래(청년위 청년위원, 경북대 총학생회장), 김진수(청년위 실무추진단 소통·인재부장)이 참여한다.

청년위원회는 올 10월, 스펙을 초월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전국 408명의 지원자를 1차 선발했다.

이번 2차 심사를 통해 200여명의 참여단이 최종 선발된다.

이번 2차 심사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의 ‘페차쿠차(Pechakucha, 자신의 스토리를 슬라이드 한 장당 20초씩 보여주며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방식)’ 방식의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된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30 정책참여단은 대학, 일터, 지역 등 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취재해 정책 개발에 반영하고, 정부와 1500만 명에 달하는 2030 청년들 사이의 중요한 ‘소통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우리나라의 2030 청년세대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 설립된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다. 청년위원회는 남민우 청년위원장과 18명의 청년 위원, 사무기구인 실무추진단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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