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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4-H 본부(본부장 탁상훈)는 지난 17일 안동와룡농협 소속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200여 벌의 외투를 전달했다.
안동 4-H 본부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외투 기부는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가을철의 추위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부받은 물품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계절근로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4-H 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외투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관내 서안동농협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계속될 예정이다.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은 안동와룡농협 또는 서안동농협으로 연락하거나 지역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을 요청할 수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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