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이클 박준선 선수(영주제일고 3학년)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연이은 메달 행진으로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우슈·롤러·사이클팀이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복싱팀에서는 신재용 선수(남자 벤텀급)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이행석 선수를 맞아 5대 0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해 고된 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우슈팀은 박근우(장권), 박제현(산타)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전국체전을 마무리했다.
학생부에서는 롤러팀 경북연합 남고부의 나도연, 원태연 선수(한국국제조리고)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경북연합 여고부 조해인 선수(한국국제조리고) 역시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복싱팀 미래산업고 소속 김나현 선수(미들급)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영주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 박준선 선수는 1km 독주와 개인 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윤석현, 이규빈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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