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4 제14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2017년부터 SNS 관련 분야에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1년 제정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콘텐츠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올해 SNS 활용지수에 대한 종합평가, 정량평가(1차), 전문가 평가 및 사용자 투표(2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광양시는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으로 SNS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4월에 개설한 ‘오롯이 광양’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7개 채널을 통해 차별화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 SNS는 기관 SNS 특유의 딱딱한 틀을 깨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제작한 덕분에 구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2024년 추석 인사 영상(‘나 광양시장인데 이거 맞냐’)이 조회수 330만 회, 좋아요 5만 3000개, 댓글 1450개를 기록하며 SNS상에서 큰 화제가 된 것이 그 대표 사례다.
서윤경 미디어팀장은 “앞으로도 매체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친근한 접근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신 홍보소통실장은 “SNS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시정 홍보를 위한 SNS 활용의 중요성 또한 높아졌다”며 “광양시 SNS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즉각 반영되는 소통의 장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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