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이미지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교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반다비체육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6일 ‘삼척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갖고 기본적인 설계 방향 및 부대시설 배치안을 논의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확보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55㎡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할 예정으로 특히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이 각종 스포츠경기를 즐길 수 있는 VR지원실 설치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반경 400m 이내의 체육공원 2개소와, 체육관 및 체육센터 3개소로 시의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번에 밑그림이 나온 만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환경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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