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사진 =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사업에 발맞춰 추진해 운영중인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300여 명의 영유아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수학, 코딩, 과학을 아이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놀이 활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6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에서 12월 28일까지 3개월에 걸쳐 총 24회 운영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한 플래뮤의 ‘안녕명화’와 ‘드로잉 퍼포먼스’ ▲책과 연계한 놀이 체험인 키즈스콜레의 ‘만지는 수학’과 ‘큐베토 코딩’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실험과학’과 ‘생명과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부모 A씨는 “그동안 영유아를 위한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예천군청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우리 지역에 부족했던 영유아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사회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해 개선․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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