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 건강증진센터에서 곡성군 걷기지도자 15명을 대상으로 ‘노르딕 워킹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별 전담 걷기지도자를 양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방법과 자세, 하체운동을 알려주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이 종료되면 걷기지도자는 마을 주민을 위한 걷기 지도와 건강 걷기 홍보 캠페인 전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노르딕 워킹’을 관절보호와 근육단련을 위한 재활 치료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곡성읍 권역에서는 요가와 실버 매트 체조, 전신 순환운동 등 9개 프로그램을, 석곡권역에서 실버 필라테스와 노래교실을, 옥과권역에서는 실버 에어로빅과 요가·댄스 프로그램을 각각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현재 총 400여 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58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에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을 배치해 전문가가 개인·집단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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