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방재시험연구원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5일 방재시험연구원(원장 이승우)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기차 화재 급증으로 발표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확산 실험, 전기차 실규모 화재 진압 성능 검증 실험(하부 및 관통 주수 기술) 등의 결과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실험 인프라 및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전기차 화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전기차 화재사고는 현재까지 확실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