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안전보건학과는 초고령화 시대 노인 안전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년기 통증의 이해: 예방과 관리’ 특강을 최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보건학과, 소방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이 강연에 나섰다.

강윤규 원장은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노인을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닌 독립 보행이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하는 시각을 제시하고 젊은 사람이라도 일시적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으면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은 대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약자에 대한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독립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대책, 지역사회 관점에서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고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인의 신체적 특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분야 전공자로서 초고령화 사회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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