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 점검 시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평가단은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18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ARS 무작위 추첨 및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단은 내달까지 3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변경·조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시는 권고·조정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회의는 지난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 강의 ▲시민공약평가단 역할 및 활동 내용 설명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SA’를 획득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