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인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4년도 하반기를 맞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알렸다.
‘쉽당(쉽게 배우는 당뇨) 교실’에 등록하면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해 영양 및 보건교육을 진행하며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방법과 당뇨 식단 요리 실습 또한 진행된다.
‘건강레벨업 건강걷기’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주변 산책길 코스를 발굴해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腦)나이가 어때서’ 치매예방교육이 진행된다.
‘힐링마이라이프‘라는 제목의 여가·힐링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있다.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정리수납,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발마사지, ’감성 트레이 만들기‘ 목재 문화 체험, 전래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지역민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영실 광영금호건강지원팀 팀장은 “프로그램별로 모집 내용이 상이하므로 미리 전화 문의하신 후 센터에 방문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지난 6월 개소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여러모로 애쓰고 있다”며 “하반기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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