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올해 9월 평택직할세관(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9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225만 톤이며 수출액은 35.0% 증가한 57억 1000만 달러, 수입액은 15.5% 증가한 6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 동월 12억 1000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된 5억 8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적자폭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수출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7.1억 달러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93%), 석유제품(67.7%), 승용자동차(16.5%)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고, 무선통신기기(△60.5%), 일반기계(△17.0%)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273.9%) 의 큰 증가폭을 중심으로 반도체는 6개월 연속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9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한 62.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무역수지는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4억 달러 개선된 5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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