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하된다.
당초 10%의 할인 지원 비율에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할인율이 20%로 상향돼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이에 따라 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구매 한도 인하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의 인원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 인하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 원, 지류 30만 원에서 2023년 1월에 모바일 6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올해 4월에 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구매 한도를 조정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구매한도 인하로 구매 혜택이 다소 감소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이번 구매 한도 인하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품권 chak 앱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 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 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다시 제작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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