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유튜브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구한의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양성을 위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 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청도자연휴양림에서 유튜브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구한의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양성을 위한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중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에서 주관해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요즘 직업 선호도가 높은 유튜버 및 콘텐츠 제작자 등의 양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제작자 JDB 홍현우 이사의 트렌드 파악, 수익구조 및 스튜디오 분석 교육, KBS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임성욱 씨의 아이디어 창작 및 코미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구성 및 대본 작성 방법 교육과 ‘크리에이터의 삶’이란 제목으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콘텐츠 제작 실습을 위해 주제(청도자연휴양림, 청도반시·반건시, 청도행복헌장, 청도 관광기념품)를 부여하고 조별로 하나를 선택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발표하고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진로 체험과 지역 정주를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보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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