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미디어센터가 지난달부터 수원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하며 홍보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수원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미디어 창작 능력을 증진하고 미디어 소통 능력을 함양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 및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관 및 사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튜브 및 숏폼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담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가진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27일 수원도시공사와 함께한 ‘영상으로 소통하다_유튜브 입문’ 교육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수원문화재단 등과도 교육 추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수원도시공사 직원은 “유튜브 및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증가됐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기회를 제공해 준 미디어센터에 감사드리고 이런 사업이 단발성이 되지 않고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미디어센터 담당자는 “미디어센터가 일반시민 대상 미디어교육을 넘어서 지역내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직원 미디어교육에 힘쓰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이다. 미디어센터가 수원 미디어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대상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